‘부처님 오신날’ 봉축등 점등식 거행

경제위기극복,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삼보일배 실시

2010. 04.30(금) 16:04

불기 2554년(201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식이 30일 오후 6시 30분 구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거행됐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봉축위원회(위원장 정인스님)와 광주전남불교신도회(회장 지용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고 경제위기 극복, 화합과 소통을 이루기 위한 삼보일배를 시작으로 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낭독, 찬불가, 점등식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50여명과 포교사 100여명, 불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점등식에서 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인 성오스님은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참뜻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또 지용현 광주전남불교신도회장은 “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움이 곧 자비지심”이라며 불교인 모두가 아름다운 사회건설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광주전남불교신도회 지용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점등식에 이어 5월 14일에는 구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연등법회와 제등행렬,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