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쟁으로 듣는 'G선상의 아리아'

국립국악관현악단 23일 '사랑방 음악회'

2010. 04.22(목) 15:28

아쟁은 국악 현악기 중에서 가장 좁은 음역을 지닌 저음 악기로 흔히 첼로와 비교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아쟁 연주자 8명으로 구성된 '수다쟁이'가 23일 저녁 7시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비롯해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등 친숙한 클래식 곡을 한국적인 음색으로 풀어낸다.   이와 함께 지원석의 '현성신화', 김종욱의 '열정' 같은 창작곡, '이웃집 토토로', '인어공주' 등 귀에 익은 애니메이션 수록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해설을 맡아 아쟁과 국악 전반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 2만원. 문의 02-2280-4115,6.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