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유정 문학촌에 숲체험공간

걷고싶은 길 등 7월 1일 개장 예정

2010. 04.20(화) 18:16

강원 춘천 김유정 문화마을에 문학을 테마로 한 자연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20일 2억여 원을 들여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촌 뒷산인 금병산 82㏊에 산림욕장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유정의 작품 무대를 돌아보는 실레마을 걷고 싶은 길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문학을 테마로 한 숲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내달 초 공사에 들어가 6월 말까지 완료하고 7월 1일 개장할 계획이다.

또 산림욕장은 금병산 등산로 입구인 증리 스와리골 저수지 상단에서 정상까지 등산로 주변을 따라 조성된다. 아울러 4부 능선에 있는 잣나무 군락지에는 산림욕 스파 의자와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정상에는 춘천시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각각 설치되고 산철쭉 군락지 조성과 안전로프, 안내판 설치 등 등산로 정비도 함께 이뤄진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