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마당극으로

평창군, 효석문화제 때 첫 공개

2010. 04.13(화) 07:45

이효석의 단편 ‘메밀꽃 필 무렵’이 마당극으로 만들어진다.

강원 평창군은 6000여만 원을 들여 (사)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양근용)와 함께 메밀꽃 필 무렵 '마당극'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대본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마당극작가 사성구, 정준태씨가 담당했다. 연희는 광대놀음 떼이루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효석문화제 기간 중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은 문학의 고장인 봉평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향토애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 (사)이효석문학선양회 관계자는 "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축제로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격조 있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