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한국문화 큰잔치 열린다.
행사추진위 출범, 항구문화 복원 기대
| 2010. 03.30(화) 15:24 |   |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와 오거리에서 문화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국문화 큰잔치를 개최키로 하고 노적봉예술공원내 사무국에서 추진위 현판식을 가졌다.
‘2010 문화의 달 행사추진위’가 수립한 행사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삼학도와 오거리 일대에서 본행사가 열기로 했다. 또 이에 앞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삼학도 예술마당, 근대역사겨리 예술여행, 예술인 파티 '항구예찬', 학술공모 및 학술심포지엄 '항구문화의 복원과 재창조' 등이다. (삼학도) 또 오거리 일대에서는 남도 예술인기념전-'1000인의 초상', 오거리 재발견 프로젝트, 어탈·어등 프로젝트, 숨은 예술인 한마당, 예향시민예술제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내년이 국도 1호선 개통 100주년이라는 점에 착안해 국도 1호선의 종착지인 목포에서 국도1호선 프로젝트가 구상 중에 있다.
한국문화큰잔치는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만 개최됐으나 지난 2003년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전주, 제주, 인천 등 지방에서 열리고 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