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 지은 절 석굴암' 라가치상 수상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최의 권위의 상

2010. 02.25(목) 08:59

우리나라 그림책 '돌로 지은 절 석굴암'(웅진주니어)이 올해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  
라가치상은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최 측에서 주는 권위 있는 상으로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 프리마 등 네 개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준다. 한국 그림책이 라가치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미혜 씨가 쓰고 최미란 씨가 그린 '돌로 지은 절 석굴암'은 신라 시대 변방으로 떠난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며 석굴암을 찾는 아이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석굴암의 뜻과 아름다움을 전한다. 시상은 제47회 볼로냐 아동도서전이 열리는 다음 달 26일 진행된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