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영화 ‘태양의 노래’ 한국 뮤지컬로

햇빛을 볼 수 없는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

2010. 02.14(일) 21:17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가 국내에서 창작 뮤지컬로 옮겨진다. 서울시 뮤지컬단은 오는 5월 7~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공연키로 했다..

‘태양의 노래’는 색소성 건피증으로 햇빛을 볼 수 없어 밤에만 외출하는 소녀와 서핑을 좋아해 늘 태양 아래에 사는 소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동명의 일본영화가 원작이다. 영화 개봉 후 일본 TBS 드라마와 소설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특히, 원작의 주제곡인 ‘굿바이 데이스’는 우리나라의 남성그룹 ‘베이’와 가수 윤하(22)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극단은 19일까지 지원자를 접수받아 오디션을 통해 서핑을 좋아하는 소년 역 배우를 뽑는다. 오디션은 24일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문의: 02-399-1772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