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강사·프로그램 마켓 열려
29∼30일 광주 북구문화의 집에서
| 2010. 01.27(수) 09:43 |   |
이날 행사는 광주에서는 처음 마련된 것으로 기존의 장르 중심의 예술교육에서 벗어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한다.
‘아트에듀케이터와 그의 프로그램’을 주제로 오픈 마켓, 쇼케이스, 예술강사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예술가, 문화기획자, 교육자, 문화활동가 뿐 아니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학습’ 행사이다.
이날 부스 형태로 운영되는 오픈 마켓에서는 13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 김광훈씨가 진행하는 ‘자전거포-자전거 수리공과 자전거 여행’은 자전거를 간단하게 수리하고 자전거의 원리를 배우며 자전거여행을 떠나는 자전거 답사 프로그램이다.
‘작업실로 떠나는 예술 여행’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탐방,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 디자이너 박현하씨는 생활소품속에 디자인 감각을 입혀보는 ‘디자인 생활백서’를 진행한다. 전라도 말의 구수함을 사투리로 배워 볼 수 있는 언어문학교실 ‘사투리 배우기’는 말바우아짐 지정남씨가 맡았다.
쇼케이스에서는 크로스 오버 앙상블의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디자이너 박현하씨는 ‘수묵을 이용한 티셔츠 제작교육’을 진행한다. 둘째날에는 기타치는 훈장선생님, 서각체험, 인디밴드 음악교실을 직접 시연한다.
오픈식에 겸해 열리는 네크워크 파티(29일 오후7시30분)는 광주문화예술교육의 주체인 교사, 프로그램기획자, 예술강사, 학부모, 단체, 청소년시설, 문화시설간 네트워크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062)268-1420.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