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에 ‘문래예술공장’ 오픈

작업실· 발표장 갖추고 엔큐베이팅 프로 운영

2010. 01.24(일) 21:14

서울 영등포 문래동 일대 '문래창작촌'에 문화공간인 '문래예술공장'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마련한 '문래예술공장'은 서울시의 창작공간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지원, 예술작품의 탄생에서 성장까지 지켜보는 새로운 개념의 지원 공간이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804.15㎡ 규모로 조성된 '문래예술공장'에는 다목적 발표장 겸 공연장, 전시실, 영상편집실, 공동 작업실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유망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실시, 신진 작가 배출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 기획 및 제작 발표에 이르기까지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문래예술공장은 공연 및 시각예술의 교류 및 기획 프로젝트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위한 연중행사로 '문래예술공장 페스티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문래예술공장 개관을 시작으로 성북예술창작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홍은예술창작센터 등의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내에는 총 12개의 서울시창작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