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세계 최대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업선포식

2010. 01.18(월) 15:32

화성 유니버설스튜지오 조감도

경기 화성시에 조성될 예정인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미국 올랜도(180만㎡)나 LA(169만㎡)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2배가 넘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디.

유니버설스튜지오 리조트의 사업 선포식을 위해 방한 중인 토머스 윌리엄스 美 유니버설스튜디오 파크 앤 리조트(UPR) 회장은 1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의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회장은 이날 "착공식 때에는 유니버설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문화부 직원이 전했다.

2013년말께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완공될 예정인 유니버설스튜디오는 2조9천여억원을 들여 테마파크, 워터파크, 콘도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리조트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며 규모는 435만㎡다.

한편, 사업 선포식은 19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유인촌 장관, 윌리엄스 UPR 회장, 투자사로 참여하는 포스코건설, 부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 등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