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문학축제 열린다

강원도, ‘토지포럼’ 백일장 등 개최

2010. 01.15(금) 22:45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축전이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다. 17일 강원도는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인 박경리 선생이 남긴 업적과 유산을 문화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2월 1~3일 원주시 토지문화관 일원에서 박경리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문학축전에서는 '토지 포럼'을 비롯해 세미나, 강연회, 음악회, 전시회, 백일장 등의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도는 문학축전을 위해 예산 2억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각 부문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박경리 문학상이 제정될 경우 문학축전에 포함시켜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