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방울 국악진흥회 올해 사업 확정
창극‧ 국악공연, 학술대회 개회
| 2010. 01.07(목) 10:35 |   |
진흥회는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고 오는 7월 자체공간을 확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임방울 탄생 105주년(2011년)을 맞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극이나 국악 공연을 구상중이며 생애와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옛 전남도 체육회자리로 이전, 임방울 선생의 유품과 업적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30평 규모의 ‘국창 임방울 전시실’도 설치한다.
또 광산문화원이 위탁운영했던 ‘국악교실’을 자체 운영을 계획중이고 교육 분야 역시 판소리, 고법, 무용, 사물놀이, 민요와 함께 가야금 병창과 시조를 추가했으며 임방울국악제에서 장관급 이상을 수상한 국악인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그밖에 임방울 선생의 음반 가운데 상태가 좋은 음반을 엄선, CD로 복각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한편 제18회 임방울국악제는 오는 9월3일∼6일까지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사진으로는 안숙선(국악인), 유영대(국립창극단장), 김호규(국악신문사 사장)씨 등 중앙에서 활동하는 국악관련 인사를 영입, 전국적인 규모를 갖췄다.
신임 임원진은 송순섭·조통달·전인삼·심인택·나무석씨 등 국악계·문화예술계·학계·사계 대표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8일 광주문예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