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애씨 문학창작기금 2천만원 받아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공모사업 선정

2010. 01.05(화) 08:59

동화작가 김옥애(65)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0 문예진흥기금 문학창작기금지원 대상자로 뽑혔다. 문학창작기금지원사업은 예술적 역량과 문학적 성과가 뛰어난 작가에게 주는 기금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2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총 2천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씨는 이번 정기공모에 청자의 고향 강진을 배경으로 고려청자 이야기를 엮은 장편동화를 제출해 선정됐다.

김씨는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지원금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 내년 강진 청자축제 때 강진을 찾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진 출신인 김씨는 지난 1975년 전남일보(광주일보 전신) 신춘문예와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10여권의 창작동화집을 냈고 2003년 ‘들고양이 노이’로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