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충장축제 13일 개막
추억의 전시관 골목길 공연 등 다채
| 2009. 10.07(수)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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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째를 맞은 올해 충장축제는 거리퍼레이드 경연과 전시관인 ‘추억의 시간여행’을 대폭 보완했다. 또 옛 충장로를 기억하는 7080세대뿐만 아니라 충장로에서 미래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눈길을 끈다.
◇과거로의 여행= 전시관인 ‘추억의 시간여행’ 에서는 전문 연기자들이 과거 유행했던 복장을 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30∼40년 전 충장로에 있었던 이발소나 상점, 다방 등 다양한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추억의 전시관은 어른들에게는 과거에 대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추억의 동창회’에서는 전남여고와 전남고, 동신고, 동신여고, 광덕고 등 5개 학교가 이 기간 동창회를 갖는다.
◇현재 클릭= 광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온 150개 팀이 준비한 힙합댄스와 요들 송, 마술 쇼, 라틴댄스 등의 공연이 20∼30분 단위로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충장로와 금남로 골목에서는 ‘충장로 골목길 문화제’를 만날 수 있다. 아코디언 연주나 마임 쇼, 보컬그룹 공연 등 7개 장르 20여개 팀이 무대나 조명도 없이 돗자리를 편 채 공연을 하거나 선 채로 문화제를 연다.
◇미래 준비=‘다문화가족 추억이야기’ 프로가 마련되었다.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 출신 4개 팀 540여명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 민속 공연이나 연극, 댄스 등을 선보이고, 그들의 음식을 소개하는 화합의 장도 열린다.
-충장로 축제 일정
▲충장 거리극(14~18일)
시간 - 15:30~22:00
장소 - 광주우체국, 금남로 1,2 무대
▲외국인, 다문화가족 추억이야기(13~18일)
시간- 19:30~21:00
장소 - 금남로 2무대
▲추억의 시간여행 전시관(13~18일)
시간 - 10:00~23:00
장소 - 옛 중앙교회
▲충장로 추억의 밤(13~18일)
시간 - 21:00 ~ 21: 30
장소 - 광주우체국
▲댄스 페스티벌(13~18일)
시간 - 20:30 ~ 21: 00
장소 - 광주우체국
▲추억의 동창회(14~17일)
시간 - 19:30~22:00
장소 - 금남로 공원
▲추억의 사진전시(13~18일)
장소 - 광주우체국
박민정기자 mjpark@mtong.kr 박민정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