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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일(목요일)


지역명	보성군

산 이름	존제산(尊帝山)

산 높이	703m

산 위치	전남 보성군 벌교

산 정보	보성군 남서부 산지를 대표하는 벌교의 진산이다. 성벽처럼 웅장하게 솟구쳐 있으며 해발 300m 이상의 고지가 무려 65㎢ 넓이로 퍼져 있다 존제산이란 이름은 고려 충렬왕이 지었다고 알려진다. 남부지방을 순시하는 길에 시종관원에게 전남의 명산을 물으니 첫째는 광주 무등산, 둘째는 나주 금성산, 셋째는 고흥 팔영산, 네 번째가 보성의 존자산(尊者山)이라 답하자 존자산보다는 존제산(尊帝山)이라 부르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는 것. 또 다른 일설에는 이 고장 산수의 조종인 제암산을 잊지 못해 돌아보고 높이 받든다는 뜻에서 그렇게 불려 왔다고도 한다. 존제산은 불교와 연관된 지명이 많다. 특히 일월사의 철마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고 있다. 산기슭에 있던 일월사에 철로 만든 말이 있었는데 이 철마의 머리 방향에 있는 마을은 흉년이 들거나 질병이 발생하자, 마을 사람들이 철마의 머리 방향을 다른 쪽으로 돌려세웠다는 것. 결국에는 그 철마를 산속 깊이 묻어 버렸다는 일화가 전해오고 있다. 존제산은 뛰어난 산세와 많은 설화가 깃들어 있는 호남 명산이지만, 정상에 군사시설물과 주능선상에 한국통신 중계소가 들어서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등산코스 ▲모암마을-천지고개-출입금지 경고판-존제산, 부대후문-천지고개-모암마을 ▲석거리재-485봉-주랫재-존재산-모암재-무남이재-중촌마을(16.5Km/7시간)

도로 정보	ㅇ벌교 버스터미널 - 존제산 일원(15분소요) ㅇ벌교역 - 존제산 일원(20분소요)

주요 명소	보성유신리마애여래좌상(寶城柳新里磨崖如來坐像) - 전라남도 보성군 율어면 거의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 감싸고 있는 존제산의 북쪽 기슭에 새겨져 있다. 거대한 화강암의 바위에 한쪽 면만을 도드라지게 새긴 마애불(磨崖佛)이다. 이곳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존제사(尊帝寺)의 절터라고 전해오고 있는데 다른 유물은 발견되지 않고 기와조각만이 흩어져 있을 뿐이다. 보물 제944호.

주의 사항

등산코스 이미지

이미지 1

이미지 2

입장료

긴급 연락처	보성군청 061-850-5114

특집기사	전라도문화수수께끼
통발굴	전남의 마을 1박 2일
인물	해외통신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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