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내용 |
전라남도가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 전남도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남도음식을 테마로 한 축제다. 20회까지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계속했으나 21회 행사부터 시군으로 순회하며 개최한다. 23년에는 여수에서 개최된다
예부터 남도는 예향이자 맛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다. 기름진 땅과 바다에서 채취한 재료를 이용해 절이고 버무리고 굽고 조리하고 삭혀서 개미 있는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남도의 음식은 오미(五味)라 하여 맵고 달고 시고 짜고 쓴맛이 독특한 손맛과 함께 어우러져 그야말로 감칠맛 나는 음식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오채(五彩), 즉 푸르고(靑) 붉고(赤) 희고(白) 검고(黑) 노란(黃) 색의 더해져 보기 좋은 음식이 맛은 더욱 좋다. 이 오채는 비장(靑) 폐(赤) 심장(黃) 간(白) 신장(黑)의 오장 (五臟)을 튼튼하게 해서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이 축제에서는 남도의 24개 시군의 전통요리와 각종 개발요리 500여 점이 선보이고 각종 문화행사도 열린다. 낙안읍성 수문장 근무교대식, 음식역사 사진전, 관광객 즉석 떡만들기, 새끼꼬기, 민속주 만들어보기, 전통향토음식 전시·판매, 전통혼례재현, 전국대학생 풍물놀이한마당, 무형문화재공연, 남도국악단공연, 연예인 노래공연, 시군 대표 민속공연 등 23종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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