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무주 제 1회 반딧불 축제를 시작했으며 2009 문화체육부 선정 우수 축제로 선정되었다.

‘무주반딧불이축제’는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소재로 한 축제로 야생상태의 반딧불이의 비상과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자연축제다. 반딧불이가 밝히는 빛으로 지구환경을 지키고 인류평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되었다.

군민 어울마당, 가장행렬 등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어울리는 지역화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섶다리 놀이, 방앗거리 놀이, 낙화놀이, 기절놀이 등이 공연되는 지역문화 축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 회관 등을 민박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메인이벤트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생태관, 반디랜드가 운영되며 상설행사로 팔도특산물판매장, 천문과학관 운영, 녹색장터가 있다. 무주향교체험(전통행사, 전통혼례식), 남대천 뗏목타기 체험, 반딧골 전통놀이 체험마당, 레프팅 등의 참여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반딧불이는 주로 깨끗한 하천에 사는데 수질 악화로 서식처가 대부분 사라져 멸종위기에 처한 상태다. 그런데 무주군 설천명 근처 하천에 살고 있는 것이 발견돼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제 322호로 지정된 바 있다.

가는 길: 광주- 88고속도로(진안)- 함양- 장수-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