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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월요일)
축제명칭 고싸움놀이 축제(광주 남구)
축제기간 2019년 05월 14일 ~ 2019년 02월 15일
축제장소 광주시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보존회관 앞 마당
주최·주관 고싸움놀이 보존회
주요프로그램 고싸움놀이
문의처 농악문의처: 062-374-3839, 062-650-7547(남구청 홍보실)
축제내용

 광주시 남구 칠석동 고싸움 놀이보존회가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개최하는 민속축제다. 이 고싸움놀이 축제는 민속학자 지춘상교수(전남대)에 의해 발굴돼 지난 1969년 제10회 전국민속놀이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197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3년 제 1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시작되었는데 고싸움놀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식전공개행사로 시연되기도 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행사로 선보여 세계 우수문화축제 중 ‘최고 민속놀이’로 지정된 바 있다.

14일 우수영 강강술래, 줄타기 신동 남창동 군의 공연, 타악그룹 얼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 박과 사물놀이 협연, 밤하늘에 소원을 담아 비는 풍등 날리기, 신명나는 농악과 비보잉 댄스, 농심줄놀이와 용줄놀이,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15일에는 칠석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 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전남 무형문화재 제18호 양태옥류 진도 북놀이, 광주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기능 보유자인 황승옥 가야금 연주단의 가야금 병창 공연,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광대전우승자인 왕기철 명창이 선보이는 흥부가 박타는 대목은 축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 하이라이트인 고싸움놀이는 300여명의 고멜꾼과 줄잡이들이 동부고와 서부고로 한판 승부를 펼치며 전국 5인 줄다리기 대회와 축제를 마무리하는 대동한마당 큰줄다리기는 많은 상품과 함께 수백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고싸움놀이에 대한 연원과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광주시 남구 대촌동 노인들에 의하면 풍수지리학상 거센 터를 누르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알려진다. 즉 황소의 입에 해당하는 곳에 연못을 만들고 고삐는 할머니 당산에, 그리고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곳에는 일곱 개의 돌을 눌러 놓았다고 전한다.

광주고싸움놀이는 가장 남성적이고, 남도민의 기상과 멋이 깃든 전통 민속놀이로 오래전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옻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으로 전해 내려왔다. 그 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빌고, 마을사람들의 협동과 단결심을 북돋기 위해 개최된 이 민속놀이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 지구촌이 공유하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고싸움놀이 축제는 고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하여 대보름까지 이어진다. 먼저 고를 만들고 암코와 수코를 만들고 웃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이 고를 부딪혀 상대방의 고가 땅에 닿으면 이기게 된다. 고를 양쪽에서 밀어 올려 부딪히면 고가 하늘 높이 치솟게 되는데 웅장함과 역동성이 넘쳐난다.

고싸움놀이 축제는 어떤 놀이보다도 악착스러운 투지와 일사불란(一絲不亂)한 통제력, 강철같은 협동심 내지는 단결심 그리고 강한 의지력을 필요로 하는 격렬한 놀이다. 이때 남성을 상징하는 상촌(上村) 또는 동부(東部)가 이기면 흉년이 들고 여성을 상징하는 하촌(下村) 즉 서부(西部)가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고싸움이 끝나고 나면 고의 머리를 포개 고비녀를 꽂고 줄다리기를 하게 되는데 마을주민들은 고줄을 잡고 풍물패는 양쪽으로 갈라져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줄다리가가 끝나고 나면 마을주민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게 되는데 겨울철 마당을 뛰어다님으로써 추위를 이기는 하나의 스포츠가 될 수 있다. 옛날에는 보리밭 밟기 등의 행사가 있었다.

한편, 고싸움놀이 기구는 대나무(竹)를 넣어서 둥근 고 모양의 머리를 만들고 Y자 형태의 나무에 고를 연결하여 새끼로 동여맨다. 또 Y자 형태의 나뭇가지에서부터 줄을 늘어뜨려 칭칭 동여 매 줄다리기 줄로 사용한다.

고싸움놀이축제가 전승되는 광주시 남구 칠석동 웇돌마을에는 고싸움놀이 전수회관이 지어져 평소에도 고를 볼 수 있으며 동영상으로도 고싸움놀이 진행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2010년 2월 28일  4D로 고싸움 놀이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이 개관된다. 영상체험관과 전시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시관은 배경을 바꿔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로마키 존'과 '고싸움놀이 현장체험 존', 중국 일본 인도 등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를 멀티비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속의 고싸움놀이 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찾아가는 길: 광주시청에서 매월동 농수산물공판장을 왼쪽에 두고 남평 방향으로 가다가 대촌동에서 남평 쪽으로 1㎞의 거리에 있다. 광주시 백운동에서 나주쪽으로 가다가 대촌으로 들어와도 되고 나주 쪽에서는 남평교를 막지나 왼쪽을 좌회전하여 큰길로 곧장 들어와 대촌 소재지에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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