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은 화순지역에 흑두부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것이 비법이다. 전라도에서 쥐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쥐눈이콩이라  불리는 국산 검은 약콩만을 사다가 직접 가마솥에 3시간정도 불을 때서 만든다. 그것도 바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계절에 따라 8~12시간 전에 콩을 물에 담갔다가 맷돌에 갈아서 끓이는데 간수도 영광염산에서 매일 가져온다.

흑두부 170ｇ에는 쇠고기 500ｇ의 열량이 있는 것으로 판명돼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흑두부 정식에는 흑두부 보쌈과 삶은 돼지고기, 홍어, 두부전 등 7~8가지 세트에 된장찌개와 돌솥밥이 나온다. 흑두부 전골은 크기에 따라 20,000원에서 30,000원 까지로 1인당 10,000원꼴이며 간단한 식사로 청국장, 된징찌게, 김치찌개 등이 있는데 모두 흑두부를 넣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온 냉장고에서 2~3년씩 익힌 묵은김치의 인기가 대단하다.

교통편: 광주에서 화순 전대병원 쪽으로 가다보면 만연사 입구를 막 지나면 왼편에 GS칼테스 주유소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