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는 한마디로 수제비에다 타우린, DHA, 각종 아미노산, 철분이 풍부한 스테미너 식품인 낙지 한 마리를 넣은 것이다. 1인분에 낙지가 통째로 한 마리씩 들어 있고 호박과 감자가 푸짐해 손님들의 마음이 넉넉해진다. 특히 16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푹 고아 우려내 국물이 시원하고 수제비도 오물오물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낙지한마리수제비를 기다리는 동안 얼큰한 초고추장을 얹어서 비벼 먹는 보리밥이 옹기에 담겨 내온다. 수제비를 먹기 전에 얼큰한 보리밥을 먹으면 입맛이 돋는다. 수제비와 궁합이 딱맞는 열무김치가 사철 대령한다.

대표메뉴인 낙지한마리수제비는 1인분에 6000원인데 양이 많다. 3명이 2인분을 주문하고 해물파전(11,000원)이나 낙지만두(5000원)를 시키면 먹으면 즐거움이 두 배다. 분식을 좋아하지 않으면 낙지,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과 당근 등 각종 야채를 함께 볶아낸 해물볶음밥(6000원)이나 낙지비빔밥(6000원)도 있다.

또 싱싱한 해물과 신선한 어채를 섞어 만든 팔미해물찜(大 50,000원, 中42,000원)과 팔미낙지찜, 팔미해물탕(大 42,000원, 中 -33,000원)도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광산구 월곡동 운남주공 10단지 옆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시설이 완비돼 있고 130여석에 달하는 좌석이 마련돼 있어 단체손님들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