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작가 고경리 초대전

5월 2일까지 구례 쌍산재 고택

2023. 04.26(수) 15:07

고경리 작 '일월반도도' , 순지에 분채

민화작가 고경리 초대전이 오는 5월 2일까지 구례 쌍산재 고택(주인 오경영)에서 계속된다.

쌍산재 그리고, 민화 세 번째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도원행주도’ ‘일월오병도삼병’ ‘일월반도도’ ‘화조도’ ‘연지도’ 등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전시된다.

쌍산재(雙山齋)는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에 있는 해주오씨문양공후진사공파 고택으로 크고 작은 15채(90칸)의 살림집과 정자 서당 등이 어우러져 있는 제5호 전남도 민간정원이다.

이곳은 향촌에 은거해 선비정신을 실천한 가문의 종가로 사친, 돈목, 근학 등 14가지 실천덕목을 사당현판에 새기고 후손들이 지키도록 했다.

최근에는 KBS 1박2일 윤스테이의 찰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