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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0일(화요일)

김용옥 첫 시집 '봄날 꽃비는 그리움이런가' 출간
2023. 03.20(월) 14:09확대축소
언론인 출신으로 크리스천 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김용옥 시인이 첫시집 ‘봄날 꽃비는 그리움이런가’를 출간했다, 디자인 미, 간

모두 165편의 시가 수록된 이 시집에서 시인은 “나이 들어 시를 쓰다 보니 삶을 되돌아보고 하소연하는 글들이 꽤 많이 차지하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살아온 흔적과 지나온 시간에 대한 회오, 그리움을 모았다”고 말한다.

“봄비가 내리면/ 내 마음엔/ 꽃비가 함께 쏟아진다/ 그리움으로 빨갛게 물든 꽃비// 아직 눈<雪>의 흔적을/ 머리에 이고 있는/ 그늘진 곳의 홍매화/ 갓 핀 노란 개나리/ 수줍은 분홍빛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 그 꽃들의 향기가/ 제각각 다른 그리움을 안고/ 파고든다…”
김용옥 시집


표제시를 떠올리게 하는 ‘꽃비는 그리움’은 이맘때의 풍경을 마음속에 불러들여 독백 같은 시어를 독자들의 가슴에 뿌려준다. 봄비를 기다리는 화자의 심상은 맑고 잔잔하다. 시 곳곳에서 묻어나는 기독교적 사상과 사유는 시인이 지향하는 세계의 일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시집은 주제별로 정리돼 있어 그동안의 시 창작의 이력을 엿볼 수 있다. ‘전설이 돼 버린 삶’, ‘계절에 녹아든 밀어’, ‘마음의 음계에 새겨진 노래’, ‘간구하는 나날’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은 자신의 삶을 모티브로 하면서도 결국은 나약한 인간으로서 절대자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하는 섭리를 서정적이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고백하고 있다.

한편, 김용옥 시인은 한국기자협회 전남도지부장, 광주대 신방과 겸임교수, 언론중재위원회 원영위원, 제44대 광주광역시 초교파 장로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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