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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2일(목요일)

<아침을 여는 동시> 박형숙 '먹갈치'
2023. 01.30(월) 16:16확대축소
그물에 갇혀 먹갈치가 되었어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불러

바닷속 시절
은백색 옷을 입고
긴 몸 꼿꼿하게 세워
수중발레도 했어

오늘
밥상 위에서 피우는
바다의 향기.

............................................
<해설>
은갈치는 낚시로 잡고 먹갈치는 그물로 잡는다. 갈치의 은빛과 먹빛은 어물전에서 살피지만, 꼿꼿하게 수중발레 하는 갈치는 바다에만 있다. 갈치 무리가 꼿꼿이 헤엄치는 것은 멸치를 잡기 위해서이다. 이 갈치는 바다의 칼이다. 무엇을 나눔이 ‘가르다’이듯 갈치 이름은 물체를 나눌 수 있는 칼의 옛말 ‘갈이’에서 나왔다. 인간사의 평화가 잘 나누고 잘 보탬에서 시작하듯 기다란 갈치는 여러 도막으로 나누어 한 끼의 넉넉함을 보태는 생선이다. 박형숙 시인의 동시 ‘먹갈치’가 밥상 위에서 피우는 향기는 그렇게 나눔이 보탬이 되는 평화이다.

김 목/ 아동문학가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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