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프로젝트’ New Frontier展
21일까지 화순 태곳미술관
구만채교수와 중국제자 4명 전시회
| 2022. 12.08(목)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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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중국에서 서양화로 입문하며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웨이더원, 저우신, 우텐위에, 뤄우른 4명의 작가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호남대 구만채교수를 만난 뒤 그들의 작품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회다.
4명의 작가들이 중국에서 추구했던 작품의 세계나 기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작품의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과정이며 이 전시는 그 과정의 일부를 선보이는 자리다.
잘 알려진대로 ‘청출어람’이라는 푸른색에서 나왔찌만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스승에게 배운 제자의 학문이나 실력이 스승을 낫다는 의미로 쓰여진다.
이들의 스승인 구만채 교수는 태곳미술관의 별관인 구판장미술관&까페에서 32047km」전시중이다. 이 전시에는 한국의 자연을 몸으로 느끼기 위해 1년에 32047km를 주행하며 현장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 왔다.
때문에 이번 ‘청출어람프로젝트’는 ‘스승과 제자의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같은 기간 동안 비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편, 태곳미술관은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청출어람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졸업발표회, 박사청구전 등 스승과 제자 간의 작품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태곳미술관에 문의(062-375-1556)하면 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