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판소리 합창공연 사철가 호평

제2회 보성종합예술제 성료
마을이야기 대회 대상 보성읍 태평마을

2022. 11.28(월) 14:57

제 2회 보성종합예술제가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읍면 마을이야기 대회,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성료되었다.

한국예총 보성지회 (지회장 서정미)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보성문인협회, 보성미술협회, 연예예술인연합회보성지회 등 많은 예술단체가 참여해 종합예술제의 격조를 높였다.

특히, 지역 명창들에게 특훈을 받은 보성군민 100명이 함께 부른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 사철가’는 소리의 고장 보성의 면모를 보여주는 특색있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12개 읍면에서 참여한 ‘마을이야기 대회’의 대상은 보성읍의 태평골 마을, 우수상에 회천면 연동마을과 노동면 거석마을이 차지했다.

서정미 한국예총보성지회장은 “앞으로 지역문화 예술발전과 우리 지역의 예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예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예술행사를 열고, 보성600 사업의 일환인 마을이야기 대회도 점차 확대해 마을 유래와 역사를 전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문화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