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성료
중고생 및 일반인 1,050명 참여
‘샤방 샤방 대수랑 떨잠이랑 GO!’
| 2022. 11.20(일)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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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토)부터 11월 4일까지 계속된 이 프로그램은 국미용박물관의 주요 콘텐츠인 ‘황후대례 대수’를 주제로 마련되었다. 소장유물인 대수(가체)를 비롯한 전통 미용 유물의 쓰임과 다채로운 머리의 특징을 인문학적으로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통해 당대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또한 대수에서 파생된 떨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미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문화에 관한 탐구를 통해 지성과 소양을 높이는데 목적으로 두고 진행되었다.
총 30회차로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초·중·고등학생, 성인 등 총 105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한국미용박물관의 소장유물을 연계한 체험 활동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전통 유물(떨잠)을 현대적으로 창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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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국미용박물관에서 전통 미용유물을 인문학적으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통로인 한국미용박물관이 광주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순 한국미용박물관장은 “ 우리 문화와 우리의 대수 등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면서 기회가 닿은 대로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개설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에 열리는 교육에 관해서는 한국미용박물관 홈페이지(www.kbeautymuseum.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62-514-6622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