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철 명창과 함께 하는 판소리 눈대목

10일 오후 3시 능주역사관 야외무대

2022. 11.07(월) 09:24

윤진철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명창이 10일(목) 오후 3시 능주역사관 야외무대에서 ‘2022_답설 / 판소리 눈대목을 만난다’를 공연한다.

이날 무대는 현재 정승되고 있는 보성소리 판소리 네바탕의 눈대목을 만날 수 있는 아주 귀한 자리이다. 윤진철 명창은 적벽가 중 적벽가 불 지르는 대목과 함께 방수미 명창과 함께 춘향이 이별하는 대목을 들려주고 적벽가 중 군사점고하는 대목을 제자들과 함께 입체창으로 들려준다.

또한 윤진철 명창과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제자들이 함께 꾸미는 자리로 춘향가 중 춘향이와 이몽룡이 만나는 대목,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수궁가 중 토끼가 용궁을 탈출하는 대목, 적벽가 중 적벽강에 불 지르는 대목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체창과 남도민요 등 알차고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윤진철 명창은 김홍남 선생, 김소희 보유자, 정권진 보유자에게 적벽가, 심청가, 수궁가, 심청가 등을 배웠으며, 보성소리 적벽가를 계승해 많은 제자를 양성해 왔다.
윤명창은 지난 1998년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에 전수관을 마련하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해 왔다.

문의: 010-3609-72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