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9.30(금) 13:45
문화일반 문학/출판 문화화제 전시 연주 공연 영화 연예 특별기고 예술인동정 이슈
2022년 10월 3일(월요일)

<아침을 여는 동시> 고윤자 ‘마중물’
2022. 08.10(수) 10:20확대축소
-할머니
왜 거기에 물을 부어요?

-불씨가 있듯 물씨도 있단다.

-물씨요?

-그러엄.
물을 끌어 올리려고
마중 보내는 거야.
이 한 바가지 물이
저 땅속의 친구들을
손잡고 올라온단다.

....................................................................................
<해설>
작두샘의 물을 품어 올리려 한 바가지의 물을 부었으니 이때의 물이 마중물이다. 할머니가 장에 가시면 동네 어귀까지 마중을 나가 엿 한가락 입에 물게 되면 엉덩이춤이 절로였다. 가족이 먼 길 떠나면 동구 밖까지 마중을 갔다. 또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맘은 항시 마중이었다. 이제 그 마중은 실시간으로 휴대전화가 해주니, 마중물도 맘만 먹으면이다. 불씨가 있고 물씨가 있듯 마중도 씨앗이 있는데, 세상만사가 결과만 찾는다. 고윤자 시인이 마중물에서 세상만사의 시작이자 과정인 그 소중한 마중 씨앗을 나눠주고 있다.

김 목/ 동화작가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메일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아침을 여는 동시 주요기사
김양화 '아빠 신발' 문영미 '가을을 달리다
박초이 '왜 이렇게 눈이 맵지? 정영애 '나무 도마'
조향숙 '토끼몰이' 차상영 '카톡이가 부른다'
고윤자 ‘마중물’ 정관웅 '크레파스'
김양화 '박새야, 우리집 가자' 권희표 '바람결'
최신 포토뉴스

'영화 속 숨바꼭질…

Limited Ar…

2022 광주프린지…

한국의 샤머니즘 의…

제24회 서편제보…

특집기사 전라도문화수수께끼
통발굴 전남의 마을 1박 2일
인물 해외통신원 리포트
 2022. 10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8일 9일 10일
2022 광주프린지페스티벌‘민주광…
광주전남 유배인.유배지 자원 콘텐…
한국의 샤머니즘 의례 실험무용 무…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30…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
2022아시아문화포럼‘ 다시, 지…
Limited Art Fair: …
'영화 속 숨바꼭질 '참가자 모집…
웰빙 라이프
광주-서울 항공요금 4만 1천원으…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과 함께 23일부…
광주-제주 저가항공 신규 운항 시…
호남권 최초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4일 오전 7시 TW901편을 시작으로 …
인사말 | 회사개요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Copyright ⓒ . 제호 : 문화통. 관리자에게 mhtong@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

사단법인 광주문화발전소 발행인 겸 편집인 : 지형원 등록번호 : 광주아 00031 등록일자 : 2008년 12월 31일

주소 :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8 오송빌딩 301호 제보 및 각종문의 : 062-226-5511 FAX : 062-226-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