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들』 ‘올해의 작품상’ 장진기 시인
7월 8일 오후 5시 30분 시상식
BHC치킨 광주금남로27번가점
| 2022. 06.29(수)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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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계간 『문학들』 2021년 가을호(통권 65호)에 발표된 장진기 시인의 시 「어린 시절 별밤을 창틀에 걸어 놓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이다. “철저한 고립과 고독이 주조한 저 깊은 ‘내면’에서 울려 나오는 목소리”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다.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은 계간 『문학들』이 지역문학을 활성화하고 한국 문학의 미래를 견인하고자 직전 1년 동안 계간 『문학들』에 발표된 광주·전남 지역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장진기 시인은 소감에서 “전쟁의 종군 기자로 나가서 시를 쓰라는 격려. 빛이 되라는 명령.”으로 상을 받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장 시인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칠산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사금파리 빛 눈 입자』 『슬픈 지구』 『화인』 『꽃무릇, 지는 꽃도 피는 꽃처럼 사랑하는가』를 펴냈다.
이번 수상작과 심사평, 수상소감 등은 계간 『문학들』 여름호(통권 68호)에 발표되었으며, 다가오는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문학들 신인상 시상식’(소설 부문의 김지원, 시 부문의 전경숙, 송하얀)도 함께 치러진다.
문의: 010-2684-247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