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박인숙 초대전 ' 걷는다 앞만보고'

8일부터 30일까지 금봉미술관

2022. 06.08(수) 13:29

박인숙 작 \'연\'

사진작가이자 문인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박인숙씨가 금봉미술관 초대로 작품전을 갖는다.

작가의 6회 개인작품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걷는다 앞만보고’이다. 사실 작가는 사진과 문인화라는 예술의 경지를 향하여 앞만 보고 살아왔다. 젊어서는 주로 카메라를 들고 찰라의 미학을 찾아 헤맸고 나이가 들면서 부터는 깊은 먹 맛에 취해 앞만 보고 걸어왔다.

그래서 이번 개인전에는 작가가 가장 아끼는 사진의 걸작들과 문인화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초기의 문인화 작품은 매우 정적이고 고요하였으나 근작들은 붓의 경쾌함이 그대로 드러나 완숙미와 자신감이 엿보인다.

박인숙 작가는 한중일 서예 우수상, 제1회 창암 이삼만선생 대한미국 휘호대회 특선, 5.18민주화운동 전국 휘호대회 특선 등을 거쳐 한국미술제 초대작가, 광주서예전람회 초대작가, 대한민국서도대전 초대작가, 광주시미술대전 초대작가를 거쳐 광주전남서도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서도대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미협, 광주전남문인화협회, 묵취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