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5.23(화) 10:36
문화일반 문학/출판 문화화제 전시 연주 공연 영화 연예 특별기고 예술인동정 이슈
2023년 5월 30일(화요일)

<아침을 여는 동시> 차상영 '반짝이는 나무'
2022. 04.12(화) 12:50확대축소
식당의 넓은 앞마당에
별빛 등에 휘감겨 있는 배롱나무

얼마나 답답할까!
살며시 다가가서 별빛 등을 걷어 냈지

-고마워
파르르 떨며
가지를 흔들어 줬어.

...........................................................
<해설>
아침이면 산새를 불러 모이를 주었다. 어느 날 산새는 손바닥의 모이를 먹게 되었고, 또 어느 날부터는 졸졸졸 따라 다녔다. 여기까지는 참 아름다운 그림이다. 하지만 어느 날 그 산새는 집까지 따라왔다가 고양이에게 잡혔다. 타이타닉호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처녀 로즈는 마지막 장면에서 100세가 넘은 쭈그렁 할머니가 되어 과거를 회상한다. 모든 생명은 결국 죽는다는 걸 일찍 깨달을수록 행복하다고 한다. 반짝이 별빛 등을 살며시 걷어주는 차상영 시인에게 파르르 떨며 가지를 흔드는 배롱나무에게서 문득 생명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김 목/ 아동문학가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메일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아침을 여는 동시 주요기사
문영미 '마음' 정명희 '길 만들면 따라온다'
김재수 '한 걸음' 고윤자 '그림자'
김능자 '참 좋겠다' 조화련 '꽃샘 눈꽃'
박형숙 '먹갈치' 조오복 '때로는'
조기호 '알 수 없어요' 정명희 '꽃의 번호표'
최신 포토뉴스

피아니스트 김혜진-…

5·18민주묘지 즉…

시민의 기록, 역사…

광주예술인아카데미 …

특집기사 전라도문화수수께끼
통발굴 전남의 마을 1박 2일
인물 해외통신원 리포트
 2023. 5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8일 9일 10일
웰빙 라이프
광주-서울 항공요금 4만 1천원으…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과 함께 23일부…
광주-제주 저가항공 신규 운항 시…
호남권 최초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4일 오전 7시 TW901편을 시작으로 …
인사말 | 회사개요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Copyright ⓒ . 제호 : 문화통. 관리자에게 mhtong@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

사단법인 광주문화발전소 발행인 겸 편집인 : 지형원 등록번호 : 광주아 00031 등록일자 : 2008년 12월 31일

주소 :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8 오송빌딩 301호 제보 및 각종문의 : 062-226-5511 FAX : 062-226-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