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5.23(월) 11:25
문화일반 문학/출판 문화화제 전시 연주 공연 영화 연예 특별기고 예술인동정 이슈
2022년 5월 24일(화요일)

<아침을 여는 동시> 박성애 '비누'
2021. 07.05(월) 16:31확대축소
엄마가 곧 오실 시각
뽀득뽀득 씻어요

분홍 세숫비누
비누 거품 방울방울
향기가 날까
예뻐졌을까
엄마 손길처럼 포근해요

거울 속 내 얼굴에
엄마 모습 아른아른
이제 곧 엄마 오시겠지

.....................................................
<해설>
부처님 오신 날 아기 부처님을 물로 씻는 의식이 관불이다. 이는 속세의 번뇌를 씻고 깨끗한 삶을 다짐하는 서원이다. 천주교의 이마에 물을 붓는 세례나, 신교의 침례, 살수도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이다. 사랑의 삶을 살고자 하는 회개이고 서약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등목을 경험했다면 그게 바로 관불이고 세례였다. 그러기에 박성애 시인의 향기는 비누 향 더하기 사랑의 향기다. 비누 거품에 엄마의 손길을 느끼고, 세수하고 난 해말간 얼굴에서 엄마도 보는, 시인의 마음이 마치 솜사탕처럼 달큼하다. 7월의 청포도처럼 상큼하다.

김 목/ 아동문학가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메일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아침을 여는 동시 주요기사
이문석 '어미 새와 아기 새 ' 조향숙 '너'
문영미 '허수아비' 문인자 '볍씨'
이연례 '젓가락' 차상영 '반짝이는 나무'
유백순 '옷입은 의자' 윤영훈 '소금꽃'
김용국 '꼬막' 정명희 '빨간 우체통'
최신 포토뉴스

이문석 '어미 새와…

'우크라이나에 평화…

소리꾼 김수현이 부…

명진고 '역사, 5…

'미술 아카이브의 …

특집기사 전라도문화수수께끼
통발굴 전남의 마을 1박 2일
인물 해외통신원 리포트
 2022. 5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8일 9일 10일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국제교류음…
이문석 '어미 새와 아기 새 '
현대미술 전문잡지 ‘에뽀끄 ’ …
명진고 '역사, 518 골든벨대회…
극단 청춘 '버꾸 할머니' 공연
사진작가 김석은 초대전 '바다 위…
'미술 아카이브의 가치' 특강
소리꾼 김수현이 부르는 동편제 …
웰빙 라이프
광주-서울 항공요금 4만 1천원으…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과 함께 23일부…
광주-제주 저가항공 신규 운항 시…
호남권 최초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4일 오전 7시 TW901편을 시작으로 …
인사말 | 회사개요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Copyright ⓒ . 제호 : 문화통. 관리자에게 mhtong@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

사단법인 광주문화발전소 발행인 겸 편집인 : 지형원 등록번호 : 광주아 00031 등록일자 : 2008년 12월 31일

주소 :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8 오송빌딩 301호 제보 및 각종문의 : 062-226-5511 FAX : 062-226-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