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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일(화요일)

치유와 회복 향한 전시회 풍성

광주시립미술관 올해 주요전시
2021. 01.21(목) 09:54확대축소
리암갤릭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올해에도 뉴노멀 시대 새로운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굵직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는 △광주비엔날레 기념 특별 기획 <리암 길릭 The Work Life Effect>(2월 25일~6월 27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기념 <디지털 가든>(가제)(7월 13일~10월 31일) △<독일ZKM(ZKM center for Art and Media) 소장품전>(11월 23일~2022년 3월 28일) △<하정웅 컬렉션 특선전 VR 온라인 전시>(9월부터 온라인 상설전) △<이정록 사진초대전>(3월 9일~6월 27일) 등 본관 기획전 5회, 하정웅미술관 3회, 사진전시관 2회, 어린이미술관 2회 등 총 12회 전시회를 마련한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모든 전시는 온라인 전시가 병행된다.

지난 해 광주비엔날레 개최 연기로 광주비엔날레 기념 특별 기획으로 준비했던 세계적인 개념미술의 거장 <리암 길릭 The Work Life Effect>(2월 25일~6월 27일)전 역시 올해로 연기해 개막한다. 현대미술의 가장 센세이셔널한 세대인 yBa(Young British Artist) 대표 작가 가운데 한 명인 리암 길릭은 이번 전시에서 그의 미학적 기반인 ‘관계 미학’으로 광주의 역사와 공간을 재해석한 작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양대 비엔날레가 치러지는 올해는 이에 발맞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념 <디지털 가든>(가제)(7월 13일~10월 31일까지) 전시도 기대를 모은다. 국내‧외 10인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 미래로 향하는 방향성이라 할 수 있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의 융복합을 구현하는 전시이다. 디지털 매체로 재해석된 환경과 생태의 모습 뿐 아니라 코로나 시대 이후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에 대한 모색과 담론을 제시한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알리는 미디어아트전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미디어아트센터인 독일 칼스루에의 은 11월 23일부터 2022년 3월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비디오아트의 태동기인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작가들의 베스트 컬렉션으로 구성되며, 미디어아트의 큰 줄기인 비디오아트의 계보를 한 자리에서 읽어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미술아카이브전으로는 <강용운 탄생 100년전>(6월 25일~11월 7일)을 개최한다. 한국 추상미술의 제1세대 선구자인 강용운(1921~2006)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한 <강용운 탄생 100년전>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한 의미를 새겨본다. 이 전시에는 1944년 일본 동경미술학교를 나와 평생 후진양성에 몸담으면서 광주‧전남의 추상미술을 선도해나간 강용운의 대표작품들과 신문기사, 팜플렛, 영상 등 다양한 아카이브자료가 소개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이 지향하고 있는 남도미술사의 흐름과 정립을 위한 전시기획도 눈여겨볼만 하다. 중진작가 <직헌 허달재 초대전>(2월 18일~6월 13일)은 남종화를 계승하는 작가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남도 한국화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관 하정웅미술관은 코로나로 시작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아시아미술’을 주제로 가상현실(VR) 기법을 이용한 온라인전시를 하반기에 개최한다. 하정웅컬렉션 중 아시아미술작가 10여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기존의 전시소개방식을 벗어나, 온라인상에 실제 미술관과 동일한 가상의 전시관을 구성하여 작품을 설치하고 감상한다.

사진전시관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이정록초대전>(3월9일~6월27일까지)을 개최할 예정. 비가시적인 근원적 세계를 사진작업을 통해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의 대표작품인 ‘생명나무’, ‘나비(nabi)’시리즈와 더불어 작가의 신작을 선보이며 작가의 작품제작과정이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소개된다.

전시와 함께 올해 광주시립미술관은 소장품 수집정책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립미술관이 5,104점의 작품 수집을 통해 지역출신 미술인들(원로 및 작고작가, 중견, 청년)의 작품을 고루 구입함으로써 지역미술연구 기반조성을 마련하고, 민주‧인권‧평화 등 현실 참여 경향의 작품 역시 꾸준한 수집을 통해 미술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왔다.

중외공원을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시설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도 총 사업비 190억 원 중 올해 국비 51억원이 반영되어 본격화되고 있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모두 마치는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의 대표 문화기반시설이 집적된 중외공원 일대의 공간을 보다 유기적 연결로 활성화하게 된다.

광주시립미술관 분관인 ‘하정웅미술관’에 ‘아시아디지털아트아카이빙플랫폼’이 오는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0월 착공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아시아의 역사 정체성을 담보한 디아스포라와 민주‧인권 주제의 미술품 및 국내 유일의 아카이브 집중 보존 연구시설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아트아카이브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관장은 “올해는 팬데믹시대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시와 그린 뉴딜‧디지털뉴딜에 기반한 현대미술전 기획 등 광주시립미술관 만의 특화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with 코로나’시대에 어떻게 살아낼 수 있는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교육‧강좌프로그램을 통해 모색해보는 등 시민들의 감성에 파고드는 사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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