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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수요일)

임금남 첫시집 ‘보름달을 삼키다’
2020. 06.18(목) 10:01확대축소
임금남 시인
고희를 넘긴 임금남 시인이 첫 시집 ‘ 보름달을 삼키다’를 펴냈다. 서석문학간.

1부 ‘산사의 밤’ 2부 ‘ 부활’ 3부 ‘삶이 고달플 때’ 4부 ‘별빛 아름다운 밤’ 5부 ‘내 삶의 만족을 위해’ 6부 ‘ 거대한 바위’ 등으로 나워진 이 시집에는 임시인이 연필에 침을 발라 가슴에 써놓았던 시에서부터 현재의 삶의 모습까지를 담담히 토로하고 있다. 모두 109편의 시에는 시인의 일상도 들어 있지만 ‘가슴의 채’로 걸러내고 또 손으로 문질러 다듬은 고운 시어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임시인은 참으로 자연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시적 재주가 있고 다듬지 않고 그냥 더듬는 눌언처럼 뱉어내는 말 속에 진실이 숨어 있기도 하다. ‘3월을 칭칭 동여매고 있는 매화가/ 봄볕의 유혹에 기쁨의 홍조 얼굴 가득 띄우며’ 라든가 ‘친구처럼 찾아와 찻잔 속에 출렁이는 예쁜 달’ 등의 표현은 시인이 오랫동안 시를 갈망하고 독서해왔음을 보여주는 흔적들이다.

임 시인은 이별의 아픔도 결국은 자신이 감내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슬픔대신 다듬이처럼 자신을 다듬어내면서 스스로 치유하는 힘도 길러내는 것 같다. ‘ 품어줄 임 없는 고독한 밤/ 흘러내린 눈물에 달님이 들어와/ 어르고 달래며 울지마라 쓰다듬어 준다’에서 달님은 내 곁을 떠난 그 사람이지만 항상 내 곁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신앙적 고백까지도 묻어난다.
해설을 쓴 이길옥 시인은 “임 시인은 자기만의 개성을 구축해 새로운 표현으로 맛깔나는 시의 옷을 입히려고 애를 쓰는 시인”이라고 평했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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