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송원 이연재 개인전-
26일~7월 2일까지 서울 G&J 광주전남 갤러리
| 2019. 06.28(금)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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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송원 이연재 선생의 6회 개인전으로 200호 화폭에 펼쳐진 ‘설악산 마등렬’을 비롯해 작가의 고향인 진도의 접도, 서당섬, 동석산, 선유도 등의 풍경과 매화와 소나무, 모란, 연, 병아리 등 깊은 정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설악산 마등령은 솟구친 바위산의 기개와 장엄함을 화촉에 담았으며 산 정산 봉우리 또한 근경 기법으로 작품 앞에 서면 마치 봉우리 부근에 서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경기대학교 이지엽 교수(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는 “깊은 맛과 정감으로 은은한 멋과 맛이 있어 요란하지도 않게 차분하게 주위를 압도하는 매력이 있다. 이외에도 매화와 모란, 장미 등의 화조도는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먹과 색의 맑은 느낌과 힘찬 필력, 시적인 분위기로 품격 높은 고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송원 이연재 선생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심사위원(2003년, 2009년, 2019년),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경기도전, 무등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제1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뒤 여러차례 개인전과 한국 서예 박물관 초대전 및 그룹전, 인천 도시축전 10개국 국제교류전, 한중교류전, 대한문인화협회전,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6대 광역시 미술작가 초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초대작가전, 한불 교류전 등에 초청받기도 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