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싯타태지 예술제

12일 오후 1시부터 보성 대원사
한꽃예술단 출연

2019. 05.08(수) 11:31

보성 대원사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시는 날을 맞아 12일 오후 1시부터 어린왕자 · 싯타태자 예술제를 구품연지 수상무대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사 한꽃예술단이 출연,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을,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찾을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되었다.

화엄경 입법계품에 나오는 선재동자, 이제는 단순한 책이 아닌 하나의 경전이라고 해도 조금도 과장이 아닌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선지식을 찾아 가르침을 듣고 보리심을 일으켜 번뇌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이해인수녀께서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대원사 현장스님께 보내왔다. 부처님 오시는 날 그 편지는 함께 한 예술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낭독이 되고, 노래가 되어 울러퍼지게 된다..

대원사 한꽃예술단장인 이순남 진행으로 어린왕자 명대사와 현장스님의 어린왕자노래, 법정스님께서 어린왕자에게 보낸 편지, 김은혜소프라노의 장미, 앙상블 BOM 차이코프스키 트레팍, 미들 뮤지션 박소현 바람의 빛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010-3624-842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