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 ' 호랑이를 만난 놀부'

28일 국립나주박물관

2016. 12.26(월) 21:44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래동화 손인형극’을 진행한다.

유치원 ~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1월부터 매주 4회(수, 금, 토, 일) 오후 2시부터 국립나주박물관 ‘어린이체험놀이터’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같은 우리 역사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풍부하게 하며, 우리의 전통문화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체험놀이터’에서는 알록달록 볼풀장과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고, ‘나만의 금동관 만들기’와 ‘문화재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한(馬韓)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랑이를 만난 놀부’ 국악 뮤지컬 공연을 28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우리 전래동화에 판소리, 민요, 탈춤을 가미하여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우리 소리의 장단을 재미있게 따라하고 신나게 두들겨 보는 무대와 관객이 함께하는 체험 시간도 준비 되어 있다.

문의: 061-330-782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