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크바움 앙상블의 '프랑스로 떠나는 실내악여행'

광주문예회관 기획 화요예술무대 25일 저녁 7시 30분

2016. 10.22(토) 21:13

포스터

무지크바움 앙상블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인상주의의 대표 음악가인 드뷔시를 제외하고는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두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25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화요예술무대에서 무지크바움 앙상블이 연주하는 음악은 가브리엘 포레의 피아노 4중주와 에르네스트 쇼송의 피아노 4중주다.

무지크바움 앙상블은 이 지역 대표 실내악 팀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다양한 피아노 4중주 레퍼토리로 실내악 애호가들과 소통해왔다. 이날 연주회에는 피아노에 구제향씨(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바이올린 박다연(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비올라 신정문, 첼로 이지현이 함께 한다.

이번 화요예술무대를 통하여 난해하다고도 느껴지는 포레와 쇼송의 피아노 4중주를 어떻게 해석해낼지 마니아들의 관심이 크다. 4중주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전통을 이어 슈만과 브람스에 의하여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전석 1만원.

문의: 010-2604-162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