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국제 학술세미나 열린다

26일 오전 10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2012. 10.24(수) 15:35

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 축제기간동안 정율성 선생의 삶과 음악을 짚어보고 광주와 화순, 중국의 정율성 유적지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정율성 한․중 문화관광 루트를 만들자’를 주제로 2012정율성 국제학술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량마오춘 중국 베이징 중앙음악학원 교수가 ‘정율성의 음악혼’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신정호(목포대 중문과 교수), 리후이사(중국 작가협회 전국위원), 김성인(화순교육복지희망연대 대표), 지앙예(중국 중화사회문화발전기금 부비서장)가 지정발표를 한다. 이어 조광철 시립민속박물관 학예사, 조인형 광주발전연구원 산업경제연구실장, 강성욱 광주컨벤션뷰로 사무처장 등 각계 전문가 20여 명이 패널로 참여해 ‘정율성을 통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관광 교류협력 방안 및 기념사업 추진’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또한 컨퍼런스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10인으로 구성된 남구 오카리나팀이 정율성의 연수요, 연안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율성축제 기간 동안 매 공연 1시간 전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로비에서는‘정율성’을 주제로 한 문화나무예술단 공연도 함께 열린다. 26일은 ‘바닥 프로젝트’가 기타, 우쿨렐레, 멜로디언 등 여러가지 악기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고, 27일은 퓨전국악 ‘해화’가 꽃날, 인연 등 드라마와 영화 OST, 정율성의 ‘우리는 행복해요’ 등 동요를 들려준다. 28일은 퓨전국악 ‘예다’의 대금 독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아리요 이외에 정율성 작곡 ‘풍요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는 062-670-7462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