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학 발전방향’ 학술심포지엄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주최 25일 오후 3시 광주 YMCA 무진관

2012. 09.23(일) 15:44

학술포럼 사진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문병란)은 광주일보, 전남대학교 한문고전연구실과 공동으로 25일오후 3시 주YMCA 무진관에서 「호남학의 현재 그리고 미래, 어떻게 계승․발전시킬 것인가」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지난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우리 재단과 전남대학교 호남한문고전연구실이 10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기록문화 발굴․집대성․콘텐츠화 사업의 1단계(2010~12년) 결산과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 발표는 전남대 김대현 교수와 조선대 김경숙 교수가 맡으며, 토론은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장, 박광석 광주시 문화예술진흥과장, 한예원 조선대 교수, 김성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진흥이사가 참여한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한 김대현 교수는 미리 발표한 원고에서 호남기록문화유산 사업이 필요한 이유로 “21세기 지역학의 발전과 자료정리, 호남문화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센터의 구축을 위한 DB화, 국가적 단위 조사 사업의 한계”를 근거로 제시하고 “기록문화유산의 정리는 모든 학문 활동의 기초이며 기록문화유산의 조사와 정리를 통하여 그 동안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발전의 자양으로 삼는 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며 말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김경숙 교수는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의 주요 성과로 “호남지역 주요 문중의 조사와 정리, 정기적인 학술 간행물 발표와 학술포럼을 개최하여 본 사업의 공감대 확산에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호남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시스템 구축, 자료 보존시설의 구축, 호남학에 대한 관심 증대와 인적 자원 양성”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발표문 원본은 홈페이지 www.rcef.or.kr 자료실 문서자료 참조)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