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선생, 이우환 작품 등 또 80점 기증

광주시립미술관, 6일 오전 11시 5차 기증식 갖고 공로패 전달

2012. 08.31(금) 22:45

하정웅 명예관장

재일교포로 광주시립미술관에 많은 미술품을 기증한 바 있는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이 6일 5차 작품을 기증한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이날 오전 11시 시립미술관에서 기증식과 함께 하정웅 명예관장에게 공로패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되는 작품은 우리나라 생존 작가 중 지명도 1위인 이우환 작가 작품 18점을 포함하여 이항성 1점, 고삼권 3점, 김인숙 48점, 이국자 3점, 김규태 2점, 박병희 조각 4점, 레바당 1점 등 총 80점이다.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은 작품 기증으로 메세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재일한국인 2세로 1993년 212점, 1999년 471점, 2003년 1,182점, 2010년 357점 등 네차례에 걸쳐 총 2,222점을 광주 시립미술관에 이미 기증한 바 있다. 5차 기증으로 하정웅 명예관장이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은 총 2,302점이 된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