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우관장 초청 강좌 ' 백남준의 삶과 예술'

21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2012. 08.17(금) 21:03

박만우 관장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21일 오후 3시 ‘2012 상록인문학강좌’ 8월 강좌에 박만우 관장(백남준 아트센터)을 초청, ‘백남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박만우 관장은 서울대 미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파리 1대학 미학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을 거쳐 현재는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을 조명하면서 현재 곳곳에서 만나는 디지털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영상예술의 발화점에 백남준 선생이 있음을 얘기한다.

또한 백남준선생은 생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가 아니라 ‘어떻게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통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고민했음을 밝히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고난을 통해 체득한 한국인들의 풍류의식’ 속에서 21세기를 헤쳐 나갈 문화적 동력을 발견한 점 등을 설명하게 된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