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 특별 할인경매

6주년 기념… 정상가의 50%에서 시작

2012. 08.08(수) 08:02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가 6주년을 맞아 11일 특별 할인경매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이날 토요그림경매의 시작가를 정상가격의 50%에서 시작하는 특별 추가 할인경매와 예술은행 선정 작가 기증작 경매, 소장 작품 액자그림과 합죽선 경매를 실시한다.

또 염색공예, 짚공예, 서화그리기 체험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과 전남도립국악단 및 진도 운림예술인촌 국악공연도 선보인다. 진도개 공연과 명견과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남도예술은행은 지역미술인들의 창작지원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그동안 170여명의 지역 작가들의 한국화와 문인화, 서예, 서양화 작품을 엄선해 2,938점을 구입, 313차례의 토요경매를 통해 2,300여점을 판매한 바 있다

주요 구매자는 수도권과 대전, 부산, 강원 등 전국 미술애호가와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들로 지인들에 대한 선물용으로 지속적으로 구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