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도시협의회 제 13차 시민소통마당

26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실

2012. 07.25(수) 21:44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김상윤)는 26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법정종합계획 수정에 따른 지역의 대응 전략과 실천과제 모색」이라는 주제의 제13차 시민소통마당을 갖는다.

류재한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는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교수와 임영일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의 주제발표에 이어 서순복 조선대 법과대학 교수, 박선정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홍인화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주필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무용 교수는 미리 배포한 원고에서 “기존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 문화도시의 비전과 정체성, 방향성 미비 △ 특별법과 종합계획관 연계성 문제 △ 사업체계의 명확성과 연계성, 실효성 문제 △ 예산 및 재원 투입의 문제 △ 조성 및 사업 추진 체계의 문제 △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문제로 진단하고 광주시 예비 용역에 조성사업의 비전․ 정책목표 ․ 실행원칙 ․ 추진과제를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광주시 예비 용역에서 제시한 종합계획 수정․보완 사항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 용역 내용에 대부분 반영이 안되어서 향후 조성사업의 난관이 예상된다며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일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시에서 추진한 예비용역을 토대로 종합계획수정변경 용역을 지난 5월에 완료하고 현재 각 중앙부처, 관련기관 등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종합계획 변경 과정에 지역의 관련 전문가․유관기관․시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광주시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원문은 카페 cafe.daum.net / kccn21 참조)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