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서비스 촘촘해진다

'모셔오는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등 시행

2012. 07.04(수) 22:04

모셔오는 서비스

광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맞춤형 문화프로그램도 보다 다양해진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화바우처 사업의 상반기 성과 및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하반기에는 ‘스페셜 데이’와 ‘모셔오는 서비스’ 이외에도 ‘광주문화투어’, ‘찾아가는 서비스’,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또 문화카드 소지자 30인 이상 단체가 문화카드를 이용해 공연 및 전시 관람 시 ‘문화카드 플러스 서비스’를 신청하면 차량과 간식을 제공하고, 청각장애인 단체 공연 관람 시 요청에 따라 수화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문화일촌지기’(문화자원봉사자) 50명을 선발, 모셔오는 서비스의 공연장·전시장 현장 지원, SNS 홍보 , 문화바우처 현장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카드 할인처 및 구매 가능한 전시·공연 입장권 등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했다.

문화바우처 공식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와 광주문화바우처카페(http://cafe.naver.com/gjcf)를 비롯,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광주문화바우처 트위터(https://twitter.com/gjcvoucher)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jcvoucher)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문화바우처는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의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연 5만원 한도의 ‘문화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거나 지역 주관처가 진행하는 ‘기획바우처’ 형태로 운영된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