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전

21~10월 14일 광주시립미술관

2012. 06.18(월) 15:40

조은영 작가의 '달려 토토'

광주시립미술관(관장 : 황영성)은 21일~10월 14일까지 보림출판사와 함께 그림책 전시회인 <행복한 상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정상급 그림책 작가 5명의 작품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보림출판사에서 미술관에 기증한 그림책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류재수 작가의 <하양 까망>은 부모님이 아기들에게 보여주는 책으로 단순하면서 정감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유주연 작가의 <어느 날>은 새 한마리가 친구를 찾아 도시를 날아다니는 이야기다. 이혜리 작가의 <달려>는 동물들이 달리는 이야기로 동물들이 우리에게 뛰어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역동적인 작품이다.

조은영 작가의 <달려 토토>는 경마장에서 달리 말의 모습을, 한성옥 작가의 <나무는 알고 있지>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곤충과 동물에게 먹을 것과 쉴 곳, 숨을 곳, 보금자리를 주는 나무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림전과 함께 <달려> 속 주인공 공룡과 용 색칠하기, <어느 날> 그림책에 있는 빨간 새가 친구를 찾을 수 있는 도장 찍기 등 4종의 체험학습도 이뤄진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