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공방의 '꽃창살' 대상 수상

제 15회 광주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자 발표

2012. 06.12(화) 07:13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15회 광주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전통 칠보공예기법으로 생활소품을 제작한 에덴공방의 '꽃창살'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우진공예사의 편백·향나무를 활용한 필기구 세트인 '비너스'와 박광희씨의 5·18과 빛(光) 등 광주이미지를 활용한 아로마 도자기 세트 '빛고을 器'가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 김도연의 부채 디자인으로 한지와 칠로 제작한 받침대 금지옥엽과 양옥선의 대나무의 공명현상을 이용한 천연스피커가 각각 은상을 받았고, 동상 4, 장려상 6, 입선 15점 등 총 30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열리며 출품작 전시는 14일부터 16일 까지 디자인센터에 열린다.

한편,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자격이 주어지며 디자인 컨설팅과 국내외 홍보마케팅, 광주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판매장 입점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특성화 분야에 36점, 지역특성화분야에 28점 등 총 64점의 민공예품 등이 출품됐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