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협회 광주·전남지회장에 박경숙씨

2012. 06.11(월) 06:57

박경숙씨

박경숙씨(광주여대교수)가 최근 열린 (사)한국발레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회에서 2대 지회장에 선임됐다.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2001년 창립된 한국발레협회(회장 박인자)의 전국 유일한 산하 지회로 그동안 원로무용인 엄영자씨가 이끌어왔다.

박경숙 신임 지부장은 “ 콩쿠르 뿐 아니라 특히 실기와 이론이 함께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그리고 마스터클래스, 마임 교실, 메소드 교육, 무용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회장은 특히 요즘에는 현대무용과 발레의 장르별 차이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여서 현대무용과 발레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회장은 이화여대 무용과를 거쳐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역임하고 영국왕립무용아카데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친 박 지회장은 광주시립무용단장을 역임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