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으로 악기만들고 내몸에 리듬을

'노리단과 함께하는 상상워크숍' 7일까지 선착순 200명 접수

2012. 06.02(토) 18:12

지난해 열린 상상워크숍

친환경 퍼포먼스 그룹,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이 광주시민들과 함께 ‘상상워크숍’을 벌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노리단 상상워크숍’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장에서 펼쳐지는데 재활용 리듬 악기 만들기, 몸벌레 워크숍, 즉흥 합주공연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들을 소통의 장으로 안내한다.

먼저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빈 패트병이나 야쿠르트 병을 이용해 자신만의 재활용 악기 ‘하품’을 만든다. 다음에는 자기 몸에 잠재된 고유한 리듬을 찾아내고 그 리듬이 타인들과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 몸으로 익히는 ‘몸벌레 워크숍’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노리단과 함께하는 즉흥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몸벌레 워크숍은 자신의 리듬을 표현하고 타인의 리듬을 읽음으로써 서로 다른 개성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6월 7일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gjart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문의 : 062-670-5765


박지원 기자 mtong@mtong.kr        박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