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선교 광주극동방송 26일 개국

25일 월광교회서 축하음악회 개최

2012. 05.22(화) 23:30

광주극동방송(지사장 박광현)이 26일 오전 9시 상무지구 치평동 신사옥에서 개국식을 갖고 본격 선교방송을 시작한다.

광주극동방송은 지난해 9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설허가를 받고 지금까지 시험방송을 해왔으며 이날 송출식과 함께 방송선교에 나선다.

한편, 광주극동방송은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개국기념 축하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먼저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 서구 월광교회에서 열리는 축하음악회에서는 미국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교회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사우스웨스턴 챔버 코랄(Southwestern Chamber Chorale)을 비롯해 즉흥연주의 대가인 피아니스트 던 위어첸(Don Wyrtzen), 테너 이디 레이먼(Ed Lyman) 등이 출연, 개국을 축하한다. 또 이와 함께 극동방송 연합 어린이 합창단과 여성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이어 26일 오전 7시에는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와 교계지도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감사예배를 갖고, 오전 9시 제막식을 개최한다.

광주극동방송은 주파수 93.1MHz로 광주시 전역을 비롯해 나주와 함평 등 전남 8개 시·군을 가청권으로 하며, 송신소는 무등산 장불재에 두고 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